지하철 4호선 지연 예상…전장연 시위 오는 7일까지

2022-10-05 08:22
  • 글자크기 설정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5일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가 예고돼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삭발식 및 지하철 타기 선전전은 오는 7일까지 예정돼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지사항을 통해 "(전장연 시위로)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는 점을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했다.

한편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지하철 선전전을 두고 불법이 아닌 사회 저항 운동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달 28일 시위에 나서기 전 기자회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전장연 시위는 불법이라고 얘기했다. 많은 국민의힘 정치인이 불법을 운운하지만, 저희의 지하철 타기는 헌법에서 규정하는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지독하게 차별하는 사회에 저항하는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