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2168대로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8847대, ‘쏘렌토’ 2만122대 순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335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8’ 3990대, ‘레이’ 3860대, ‘K5’ 2055대, ‘모닝’ 1940대 등 총 1만3000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441대, 셀토스 3513대, ‘니로’ 2361대 등 총 2만1325대를 기록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5303대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684대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