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4일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내년도에 추진하는 새정부 방침 부합 신규 시책 및 시민 체감 시정 역점·주요사업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 시정비전과 역점 및 주요사업 전체 공유를 통해 모두 함께 소통하며 민선 8기 첫해 사업 추진계획을 만들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안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사업, △새만금 신항만 건설 사업 등이 중점 논의됐다.
또, 2023년부터는 새정부의 국정과제들이 본격 추진되는 해로 △하이퍼튜브, △전략 작물 직불제 등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차세대 미래먹거리 사업도 보고됐다.
민선 7기 골목상권을 지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준 ‘지역사랑상품권’,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등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전 부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지속 추진의 돌파구를 찾고자 논의했다.
강 시장은 “우리시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지역산업 붕괴, 극심한 지역경제 침체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민과 행정이 하나되어 역경을 이겨내고 민선 8기에 접어들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들이 시정 전반에 고루 퍼져나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외부인에게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군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추진사업을 보완·발전시켜 2023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