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0월 28일부터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대비 국가자원의 동원 태세를 점검하는 지역단위 종합훈련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1일 차인 28일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여 전시상황을 가정한 상황 조치 연습을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충무계획 및 비축물자 점검 등을 통해 정부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이라는 충무 3대 기능 수행 능력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시는 훈련기간 중 기술 인력 동원훈련 통지서를 받은 대상자는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응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팬데믹(코로나 감염병 세계적 유행)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훈련 대상 기술 인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