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4일, 사장 및 안전관리처장 등이 수성구청역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전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노면수 유입 방지대책, 역사 주변 배수로 관리 및 집수정 관리상태, 차수판 등의 수방자재에 대해 점검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5월 중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142건의 미비 사항을 도출해 모두 조치 완료했다.
여름철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기상특보에 따른 자체 위험경보 발령 및 단계별 상황근무자 편성, △강우 강도별 역사 차수판 설치 및 저지대 역사 특별 관리, △강풍 대비 열차 안전 운행 대책, △낙뢰 안전대책, △열차 증편 및 사고 구간 제외 비상 열차 운행 대책, △대시민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전방위적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황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