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수군에 따르면 주택 신축 시 지적측량비 지원사업은 장수군에 주택을 신축하려는 귀농‧귀촌인 및 군민들에게 지적측량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측량 없이 건물을 신축해 발생하는 토지경계분쟁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하고자 실시하는 특수 시책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건축준공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주택을 신축한 자로서, 1가구당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9월 말 기준, 주택을 신축한 군민 총 44명에게 지적측량비 2000만원을 지급했다.
최훈식 군수는 “주택신축 시 지적측량비 지원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토지경계분쟁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주거 안정 향상을 위해 신규 시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번암면 상추작목반과 간담회 가져
이번 간담회는 장수군 번암면 대표 농산물인 상추 작물의 지속적인 소득향상 및 육성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느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작목반 농가들은 상추 출하 시 박스 지원과 이상 기온에 대한 자재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최 군수는 “현재 군에서 지원되고 있는 원예사업들을 검토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상추 등 원예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산ᐧ유통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