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PD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14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송중기가 오는 17일 열리는 ‘제29회 한국 PD대상 시삭싱’에서 탤런트 부문 출연자 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송중기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좋은 연기와 함께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연말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송혜교와 함께 대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송중기는 올해 영화 ‘군함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한국 PD대상 시상식’은 TV/라디오 PD상, 작품상, 출연자 상 등을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7일 SBS 등촌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