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이날 저녁 "현재 풍향을 고려하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역시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풍선이 서울 상공 진입 시 적재물 낙하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활동 간 유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이다. 북한은 올해 5월 이후 이날까지 총 22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