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태블릿 기반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손성훈·최재승 공동대표)가 매장 마케팅 세미나 ‘도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도도 아카데미는 국내 2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를 초대했다. 대다수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들의 공통 고민인 ‘저예산으로 기획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최 대표는 “이제는 각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실제 고객 행동으로 옮기는 스토리두잉(Story-doing)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질수록 그들은 브랜드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도 포인트는 제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 성공사례를 발굴했다. 지난 6월 숙박 플랫폼 야놀자와 진행한 멤버십 경품 이벤트에서는 총 3만2000여 명의 참가 기록과 야놀자 앱 다운로드 수 증가 효과를 낳았다.
강연 이후에는 도도 아카데미에 참석한 각 브랜드 담당자 간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조은영 김가네 마케팅 대리는 “다양한 업종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여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도도 포인트는 매장 고객관리에 관심 있는 모든 개인 및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팅을 실천하고 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도도 포인트는 단순 멤버십을 넘어 고객관리가 필요한 모든 매장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