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으로 연타석 홈런친 네시삼십삼분, ‘10×10×10 프로젝트’로 글로벌 노린다

2014-11-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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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네시삼십삼분의 콜라보레이션 게임 ‘영웅 for Kakao’, 사진제공-네시삼십삼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콜라보레이션 퍼블리싱 전략으로 국내 최고의 모바일게임사로 거듭나고 있는 네시삼십삼분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블레이드 for Kakao’에 이어 신작 ‘영웅 for Kakao’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전성기를 누리는 모습이다. 최근 텐센트와 라인의 합작 투자까지 유치한 네시삼십삼분은 뛰어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액션 RPG ‘영웅’은 26일 기준,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무료 1위와 최고 매출 4위를 기록중이다. 출시 15일만에 달성한 뛰어난 성적으로 모바일 액션 RPG의 신기원을 이룬 ‘블레이드’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서든어택’, ‘데카론’ 등 대작 온라인게임을 개발한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웅’은 사전예약에만 25만명의 유저가 몰리며 흥행 대박을 예고한바 있다.

각기 다른 시대에 흩어져 있던 영웅들이 의문의 힘에 의해 한 시공간에 빨려 들어가 절대 악의 군주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판타지 캐릭터는 물론 이순신, 관우, 황비홍, 무하마드 알리 등 8등신의 실존 영웅이 총 260여 종 등장해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다.

‘영웅’의 이런 흥행 질주는 의미하는바가 크다. 개발사와 서비스사의 단순한 관계를 넘어 콜라보레이션 퍼블리싱이라는 유기적 협업 시스템을 추구하는 네시삼십삼분은 이미 ‘블레이드’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모바일게임사로 자리잡았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블레이드’는 출시 7개월만에 누적 매출 900억원을 돌파했으며 뛰어난 완성도와 흥행 성적에 힙입어 지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게임으로는 최초로 대상을 차지했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우수개발자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개발자로 주목받고 있다.

‘블레이드’와 ‘영웅’의 연타석 흥행 홈런으로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의 마련한 네시삼십삼분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이다.

텐센트와 라인으로부터 약 13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네시삼십삼분은 자사의 뛰어난 라인업과 양사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서 성공시켜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내용의 ‘10×10×1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자체 개발작인 ‘활 for Kakao’을 시작으로 퍼블리싱 게임인 ‘수호지 for Kakao’, 그리고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블레이드’에 신작 ‘영웅’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네시삼십삼분의 ‘10×10×10 프로젝트’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일대 파란을 남길, 가장 기대받는 프로젝트로 떠오르고 있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공동대표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재미과 품질이 검증된 네시삼십삼분만의 특별한 퍼블리싱 전략으로 신작 ‘영웅’ 역시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블레이드’ 이상의 흥행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텐센트, 라인의 투자유치를 기반삼아 ‘10×10×10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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