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엔젤스표’ 김장김치로 이웃나눔 실천

2014-11-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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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보따리 한마당 김장담그기 행사 참가해 김치 3,500kg 기부

-‘대한민국 1등 사회공헌기업’ 명성 걸맞은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부산시장상 수상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들이 김장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19일 열렸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엔젤스(Angels)표’ 김장김치를 선보였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 봉사단 ‘KRA 부산경남 엔젤스(Angels)’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행복나눔한마당추진위원회, KNN, 사랑의 열매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복보따리 한마당’ 봉사활동에 참가해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해운대 KNN 야외광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기부봉사활동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직원 30여명은 첫 날인 19일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추운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김장김치를 담갔다.
2014년 ‘행복보따리 한마당’은 2011년 처음 기획된 ‘사랑의 김치나눔 : 우리농산물 김치대축제’에서 시작해 올해로 4회째 맞는 연례 봉사활동행사이다. 지난 3년 동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장담그기 행사에 총 16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무료급식단체, 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 저소득층에 기부해온 김장김치만 해도 무려 11,000kg를 훌쩍 넘어 단순히 참가가 아닌 실질적인 보탬으로 이어갔다. 올해 역시 30여 명의 ‘KRA 부산경남 엔젤스’들은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두르고 김장담그기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치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가했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병진 본부장은 “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도 실천할 뿐 아니라 김치도 직접 담가보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번 행사와 같은 참여를 통한 기부활동이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담그기 행사에 처음 참가한 총무팀 직원 역시 “지금까지 한 번도 김장을 해 본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경험해보니 의미가 있었다”면서 “내가 만든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해져 맛있는 반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기부하는 김장김치는 약 3500kg 상당이다.

평균 임직원 1인당 봉사활동 30시간 및 봉사활동 참가율 100%에서 알 수 있듯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사회공헌 기업’의 명성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비롯해 1사1촌 지원 및 농촌 일손 돕기, 연탄 나눔 행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생활 구석구석 온정을 전달해왔고, 지난 4월에는 50여명의 장애우들이 직접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방문해 재활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공원시설 관람 등을 경험해보는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말과의 교감을 통한 장애우 재활의지 상승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에서 부산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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