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아 이랜드월드 한국패션부문 대표에 조동주 이랜드월드 상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조 신임 대표는 지난 2007년 입사해 그룹 전략기획실, 후아유 브랜드장, 뉴발란스 브랜드장, 스포츠BU 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랜드 유통부문 총괄대표에는 황성윤 이랜드이츠 대표가 선임됐다. 황 신임 총괄대표는 애슐리 전략기획팀장, 리미니 브랜드장, 외식부문 인사팀장, 애슐리BU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이랜드이츠 대표이사에 발탁됐다. 황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랜드킴스클럽 대표를 겸임하며 애슐리퀸즈 뷔페메뉴를 활용해 3990원 균일가 즉석조리식품으로 선보이는 '델리 바이(by) 애슐리'를 출시했다. 황 대표는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총괄 대표와 이랜드이츠 대표를 겸직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대외적인 시장 위기 속에서도 고객 가치 혁신을 이뤄낸 인재를 전면배치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낸 사업부문과 인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