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이 완료된 더에셋은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의 B동 건물로 연면적만 8만1117㎡ 규모다. 코람코가 지난 2018년 코크렙43호 리츠를 설립한 후 삼성물산으로부터 매입했다. 현재 삼성화재가 본사 사옥으로 임차해 사용 중이다.
이번 매매가는 1조1042억원으로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최대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3㎡당 가격은 4500만원 수준이다. 이번 거래로 코람코는 목표 수익률(IRR)의 두 배인 약 15%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차익은 약 2760억원으로, 투자 기간 6년간의 배당을 합쳐 총 3980억원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딜들을 지속해 발굴해 투자자에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