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매각가 '1조1000억' 삼성화재 서초사옥 거래 완료

2024-09-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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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30일 삼성SRA자산운용으로부터 삼성화재 서초사옥 '더에셋'의 매각 잔금을 입금받고, 매각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매각 차익은 약 2760억원으로, 투자 기간 6년간의 배당을 합쳐 총 3980억원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코크렙43호 리츠 최대 주주인 주택도시기금도 매각 차익으로 약 1400억원의 수익과 과거 배당을 합쳐 출자금의 두 배에 가까운 약 2000억원의 투자 성과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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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화재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30일 삼성SRA자산운용으로부터 삼성화재 서초사옥 '더에셋'의 매각 잔금을 입금받고, 매각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매각이 완료된 더에셋은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의 B동 건물로 연면적만 8만1117㎡ 규모다. 코람코가 지난 2018년 코크렙43호 리츠를 설립한 후 삼성물산으로부터 매입했다. 현재 삼성화재가 본사 사옥으로 임차해 사용 중이다.
 
이번 매매가는 1조1042억원으로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최대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3㎡당 가격은 4500만원 수준이다. 이번 거래로 코람코는 목표 수익률(IRR)의 두 배인 약 15%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차익은 약 2760억원으로, 투자 기간 6년간의 배당을 합쳐 총 3980억원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코크렙43호 리츠 최대 주주인 주택도시기금도 매각 차익으로 약 1400억원의 수익과 과거 배당을 합쳐 출자금의 두 배에 가까운 약 2000억원의 투자 성과를 올릴 예정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딜들을 지속해 발굴해 투자자에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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