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8월 2~8일 여름휴가…"거제 저도에 머물 예정"

2023-07-31 14:45
  • 글자크기 설정

"내수 진작·지역 경제 활성화 도움 측면…尹에 건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여름휴가를 간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재충전과 함께 국정운영 등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오후 브리핑에서 “공식적으로는 (윤 대통령) 휴가 기간을 2일부터 8일까지로 잡았다. 휴일을 껴서 6박 7일”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저도에 머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제 저도는 이른바 ‘청해대’(靑海臺)라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자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필요에 따라 휴가 기간에도 일정 부분 공식 행사를 소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참모들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그동안 워낙 순방 등 여러 격무에 시달렸고,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대통령 휴가 계획에 따라 대통령실 직원이나 일부 공무원이 휴가를 짜는 관행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 휴가가 내수 진작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어서 휴가를 가는 게 좋겠다고 (윤 대통령에) 건의했다”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