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해외 조직 책임자 칼레드 마샤알이 하마스 새 수장이 됐다고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뉴스채널 LBCI는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사망한 뒤 마샤알이 수장 역할 대행하고 있으며 인질석방 협상의 주요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68세인 마샤알은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이미 정치국장을 지냈던 인물로 신와르 피살 가능성이 제기된 직후부터 가장 유력한 수장 후보로 거론돼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마샤알이 하마스 수장으로 경험을 쌓았고 정치지도자 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물밑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며 새 수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 추적한 끝에 어제(16일) 남부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테러조직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해 가자지구 전쟁을 촉발한 신와르는 이스라엘군의 ‘제거 1순위’ 표적으로 꼽혀왔다.
이 친구도 곧 가겠구만... 나라를 빼앗겼으니 뭔들 못 할까 싶다만 민간인만 건들지 않으면 좋겠다. 이판에 니들도 네타냐휴를 제거해라. 하마스가 왜 세계의 지지를 못 받는지 잘 생각 해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