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JST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가진 ‘경제공약발표-e음경제도시 선언’에서 “시민들께서 차기 인천시장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아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가 첫 공약 발표를 경제 분야로 잡은 것은 민선7기 주요성과가 ‘e음카드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이었던 만큼 민선 8기 핵심정책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겼으며 이날 발표된 ‘e음경제 100조 도시’ 정책 공약에는 △경제재정 △일자리 △창업 △중소상공인 △산업단지 △야간경제 등이 포함돼 있다.
박 후보는 우선 "민선7기에서 가장 잘한 정책으로 손꼽혔던 ‘e음카드 플랫폼’을 ‘e음플랫폼 3.0’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e음경제 100조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이러한 e음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지역 공공성 확보를 위한 금융플랫폼인 ‘인천 e음뱅크’를 설립해 금융소외계층 및 소상공인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자금 대출이나 신혼부부의 주택자금 저리대출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일자리 부분에서는 직접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하고 청년들의 꿈을 이뤄줄 창업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야간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민선7기가 이미 조성한 10대 야간명소를 30대로 확대하고 이를 야간경제 개념과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라며 "△Data 혁신 중심 ‘제물포SW진흥단지’, △Network 혁신 중심 ‘계양테크노벨리’, △AI혁신 중심 ‘송도 AI트리플파크’ 등 D.N.A 3개 혁신밸리 조성하고 8대 광역중심의 미래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끝으로 “지난 4년을 시민들과 함께해왔던 저 박남춘이 인천을 이어가야 시민의 행복한 삶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오늘 경제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정책과 지역 공약 발표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유권자들의 응원괴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