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변호사는 이날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가 다시 보수의 중심이자, 1등 도시로 자부심을 되찾게 해달라는 지지와 격려가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섰다"며 출사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데이터산업 거점도시 추진 △제2 대구의료원 건립 △복지 확대 △(가칭) 대구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 추진 등을 공약했다.
유 변호사는 '출마 결심에 박 전 대통령의 뜻이 있었냐'는 질문에 "'기자분들을 뵙고 저의 결심을 밝히겠다'고 말씀 올렸고 대통령께서도 말씀이 계셨다"며 "곧 만들어질 후원회 회장을 (박) 대통령께서 맡아주시기로 하셨고, 후원회를 맡으시면서 시민 여러분들께 당부드리고 부탁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곧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