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기자단에 발송한 공지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내일 8시 30분께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본관 3번 게이트에서 퇴원하고 간단한 인사말을 한다. 이어 동작동 현충원에서 고 박 전 대통령 부부 묘역을 참배한 뒤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면서 병원으로부터 퇴원 권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지난 5일 병원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이 직접 대구로 내려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