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 4%↑...상승 이끈 HOT 뉴스는?

2022-02-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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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엘앤에프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4.94%(8900원) 상승한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 시가총액은 6조565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2일 미래에셋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하이니켈 양극재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실적 예상치가 올라갈 것으로 진단했다. 

김철중 연구원은 "하이니켈 부족 심화로 주문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매출액을 16~18%, 생산능력과 출하량을 상향 조정하며 영업이익은 2022년 18%, 2023년 12%, 2024년 9%씩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업황 둔화에도 공급사가 제한적인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부족이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고객사 요청 물량 증가 지속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키움증권은 테슬라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신공장을 가동하는 만큼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NCM5 중심의 일부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매출액 성장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에서 테슬라향 NCMA 비중확대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됐고 연말 특별상여금 35억원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률은 8.4%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2분기 7만톤 규모의 구지 2공장이 신규 가동되면서 연말 기준 양극재 생산 능력은 지난해 약 5만톤에서 올해 12만톤으로 대폭 확대된다. 신공장이 가동되면서 올해 양극재 판매량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고마진의 NCMA 양극재 비중도 증가하면서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17일에는 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권 행사로 37만7353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총수의 1.08%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16일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엘앤에프는 양극재 제조 전문기업으로 200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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