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파마는 전일 대비 21.93%(8050원) 상승한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파마 시가총액은 489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6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한국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노인 근감소증 환자에서 KP203 반복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용량 탐색, 제2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파트A는 KP203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해 파트B를 위한 권장투여용량(RP2D)을 결정한다. 만 70세 이상 근감소증 환자 9~18명을 대상으로 1일 2회, 1회 1/2정, 24주 동안 KP203을 경구 투여한다.
파트B에서는 파트A에서 정해진 용법 및 용량을 바탕으로 환자 최대 50명 대상 위약 대조 임상이 이뤄진다.
지난해 12월에는 J2H바이오텍과 표적단백질 분해(TPD)용 신약 후보물질의 경구제제 개발 등 지속적인 제형화 연구를 포함하는 포괄적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임상에 진입해 있는 J2H-2002 경구제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J2H바이오텍 후속 파이프라인 물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이번 개발 협력을 통해 J2H바이오텍 신약 개발 기술과 한국파마 제제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효율적인 신약이 시장에 더 신속하게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