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이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9분 기준 지에스이는 전 거래일 대비 5.44%(145원) 상승한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LPG 공급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지에스이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5일 업계에 따르면 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은 LPG 공급가격을 지난달 ㎏당 165원 인상한 데 이어 이달 88원 추가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 공급 가격은 ㎏당 1397.8~1399.4원, 산업용은 1404.4~1405.9원으로 인상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LPG 평균 판매가격은 2014년 상반기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난방 연료 수요가 집중된 동절기 진입과 전 세계 최대 LPG 소비국인 중국의 에너지 수급 불안정 상황이 국내 LPG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