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차 접종 필수" 고령층 대상 백신접종 적극 독려 외

2021-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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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12월 한 달간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청]

부산시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며, 12월 한 달간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접종완료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차 접종(추가접종)을 독려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우선 접종한 60세 이상 어르신의 돌파 감염과 위중증환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층 3차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에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 접종 편의를 위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인플루엔자 접종방식과 동일하게 당일 현장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12월 한 달간, 60세 이상 어르신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당일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바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혼선을 막기위해 계획에 따라 접종받기를 희망하는 분은 기존 사전 예약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대부분 3차 접종 대상자가 고령의 어르신들인 점을 고려해 행정복지센터와 이·통반장 등을 통한 대리 예약과 접종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위탁의료기관 요일제도 한시적으로 중단해, 원하는 요일을 선택하여 접종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차 접종은 나와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어르신들께서 신속히 3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가족, 주변 이웃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저작재산권 개방 2차 접수 개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소통 캐릭터인 ‘부기’의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사업 2차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청]

부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소통 캐릭터인 ‘부기’의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사업 2차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는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수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빠른 상품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토 기간을 1개월에서 2주로 축소했다.

부기 저작재산권 이용 대상은 1차와 마찬가지로 부산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주류나 담배 등 미성년자에게 판매할 수 없는 상품과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제품은 신청이 불가하며, 이 외의 제품에는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부기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 1차사업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8곳에서 신청해 부기의 저작재산권 이용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포털사이트 쇼핑페이지에서 ‘부산부기’를 검색하면 다양한 소상공인들의 관광기념품, 문구류, 잡화류 등의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직 상품화가 완료되지 않은 업체들도 순차적으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부기는 올해 4월 처음 선보인 이후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사상 최초 5관왕에 선정되어 캐릭터로서 가치를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 방송사 출연, 다양한 행사에 등장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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