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을 말레이시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QSR브랜즈는 8일, KFC에서 식물유래 대체육을 사용한 햄버거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KFC 제로치킨버거'를 전국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 판매는 재고 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에브린 웅 부제네럴매니저는 "최근 대체육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에 상품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KFC 제로치킨버거는 할랄(이슬람교 계율에서 허용한 것)인증을 취득했으나, 다른 상품과 같은 조리기구를 사용했기 때문에,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과 비건(완전채식주의자)에는 대응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