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증시, 3개월여 만에 22000선 회복

2020-06-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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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 0.84%↑ 상하이종합 2.21%↑

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50포인트(0.84%) 상승한 2만2062.39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22000선 이상으로 마감한 것은 지난 2월26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08포인트(0.32%) 오른 1568.75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하면서 일본 내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또 일본 도쿄도가 이날부터 영화관, 백화점 등 상업시설에 대한 휴업 요청을 해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08포인트(2.21%) 상승한 2915.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56.07포인트(3.31%) 급등한 1만1102.1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71.56포인트(3.43%) 오른 2158.22로 장을 닫았다.

이날 발표된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한 달 만에 다시 경기 확장 국면을 가리키는 수준으로 회복되면서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이날 5월 차이신 민간 제조업 PMI가 5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49.4)과 시장 예상치인 49.5를 소폭 상회했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86포인트(1.25%) 상승한 1만1079.02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기준 743.72포인트(3.24%) 오른 2만3705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항셍지수가 상승한 건 나흘 만이다.
 

아시아증시 마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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