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 그룹 위험관리 노력하면 인센티브 부여한다"

2020-02-24 18:22
  • 글자크기 설정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열린 금융 그룹 CEO‧전문가 간담회에서 "금융 그룹 위험평가 시 위험관리를 자율적으로 더 노력한 금융 그룹에 대해 인센티브를 좀 더 부여하는 방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금융 그룹 자본 적정성 규제 마련 시, IFRS17, K-ICS 도입 등 개별업무 권역 자본규제 개편 동향 등을 고려해 조화롭게 설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 그룹감독 제도 운용에 있어서 금융 그룹 공통으로 적용되는 건전성 감독기준 등을 마련하되, 금융 그룹별 영업 형태 등 특수성 반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금융그룹 차원의 공시제도 도입 시, 금융 그룹 소속 금융회사간 공시자료 교환 등과 관련하여 상법상 개별회사 독립원칙 등 다른 법령과 상충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은 위원장은 "5월 모범규준 시행 전까지 충분히 금융 그룹 의견을 수렴하고, 모범규준 시행 이후에도 지속해서 금융 그룹과 의견을 충분히 소통해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부담 완화 등을 위해 기존 법령, 종래 발표됐던 대책 등에 따라 도입됐지만 이후 사문화된 금융회사 내 위원회‧협의체 등이 있는지 파악하고 종료‧통합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열린 금융 그룹 CEO‧전문가 간담회에서 "금융 그룹 위험평가 시 위험관리를 자율적으로 더 노력한 금융 그룹에 대해 인센티브를 좀 더 부여하는 방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