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바이오산업교 인근 수로에서 숭어 150여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아파트 인근 수변도로에 물이 불어났는지 보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수변도로를 따라 숭어들이 집단으로 죽어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이 수로의 물을 채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폐사한 숭어의 독극물 중독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