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19년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제작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마케팅 역량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를 하고 싶으나 높은 소재 제작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됐다.
모집분야는 TV, 라디오 2개 부문이다. TV는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의 50%, 라디오는 350만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의 70%를 지원해 준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공사와 협약 체결 후 방송광고의 기본 교육, 방송광고 기획부터 집행에 이르는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혁신형 중소기업은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지상파 방송광고 송출비를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도 신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2018년까지 27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300억원을 지원했다. 제작비 지원제도와 송출비 할인제도를 이용하면 인지도 향상 및 마케팅 확대가 절실한 중소기업에게 적지 않은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