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6일 나란히 원내사령탑 선출에 나선다. 5·9 대선을 통해 집권당이 된 민주당과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이 원내대표 선출을 통해 당의 새 플랜 짜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는 3선의 우원식 의원과 홍영표 의원 간 2파전이다.
국민의당의 원내대표 선거는 4선의 김동철 의원과 3선의 유성엽 의원, 재선의 김관영 의원 간 3파전이다. 1차 투표에서 소속 의원 수의 과반인 21표를 획득하는 쪽이 이긴다. 과반 득표가 없을 땐 결선투표를 한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