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1억원을 투입해 빌라와 다세대 등 소규모 공동주택 20개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주택)의 공용시설 보수와 위험 시설 철거 등을 지원해 시민 삶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들은 담장 보수, 옥상 방수, 마당 보수 등의 사업을 올해 내에 시행할 때 2천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총사업비의 최대 80% 이내)받는다.
홍재섭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의 삶터가 더 안전해지고 살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석축, 옹벽, 절개지 등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업은 15년 미만 주택의 주민들도 지원 가능하니 올해 말에 내년도 사업 대상 공모 시기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말부터 지역안전등급과 삶의 질 만족도를 모두 1등급으로 만들려는 목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수․교체 등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시 건축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