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나라 군포가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전국 2위,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1등급 도시의 명예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역대급 지혜를 찾는다.
군포시는 “시(市) 승격 30년을 향해가는 시점에 군포를 더욱 발전시킬 지혜를 도시에 사는 주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로 4대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청렴도시 군포’의 발전 방향을 제시받고, 행정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찾으려 한다.
최우수 제안 응모자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할 총 상금 640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에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 제출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국민제안시스템이나 우편(시청 기획감사실) 등을 이용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남 기획감사실장은 “시민의 창의적인 지혜가 하나 둘 모이면 군포가 더 살기 좋은 도시,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리라 믿는다”며 “내 가족, 우리 이웃, 우리 동네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된 제안 심사는 1차로 실무(관련) 부서, 2차로 전문 위원회가 진행하며 결과 발표는 5월(시장은 7월)로 예정돼 있으며, 단, 각 시상 등급에 적합한 제안이 없을 경우는 당선작 선정이 이뤄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