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43)이 올해 한국여자프골프 시니어투어 마지막 대회, 마지막 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김희정은 올해 열린 KLPGA 시니어투어 10개 대회 중 5개 대회를 석권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그가 올해 달성한 5승과 올해 획득한 상금 5123만여원은 2004년 시니어투어가 시작된 이래 한 시즌 최다승인 동시에 최다 상금액이다. 김희정은 정규투어 시절 통산 2승을 거둔 후 시니어투어로 들어왔다.
김희정은 이날 15번홀(길이 146야드)에서 6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 이 대회 우승과 상금왕 등극을 자축했다.
올해 열린 KLPGA 시니어투어에서는 이광순이 2승, 정일미 홍희선 이영미가 1승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