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랑거(57·독일)이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 사상 2위와 가장 큰 타수차로 우승했다.
랑거는 27일(현지시간) 웨일스 브리젠드의 로열 포스카울GC(파71)에서 끝난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브리티시오픈’에서 4라운드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2위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의 스코어(5언더파 279타)보다 13타나 앞선다.
랑거는 이로써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통산 3승을 올렸다. 그는 2010년 이 대회와 지난달 시니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65세의 베테랑 톰 왓슨(미국)은 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