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정부가 내달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아사히신문은 2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이르면 12월 말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리창(李强) 총리와도 만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문대화는 2019년 도쿄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에 열리면 두 번째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호혜관계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