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KLPGA 시니어투어 ‘적수가 없네!’

올해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시니어투어 8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를 휩쓴 김희정.
                                                                     [사진=KLPGA 제공]

김희정(4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투어에서 독주하고 있다.

김희정은 30일 센추리21CC 파인·레이크코스(파72)에서 끝난 ‘KLPGA 2014볼빅 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8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2라운드합계 8언더파 136타(65·71)로 이오순(52)과 이광순(45)을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김희정은 올해 열린 KLPGA 시니어투어 8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4,5,7,8차)에서 정상에 오르며 물오른 샷 감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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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회 우승자 정일미는 합계 이븐파 144타로 4위, 아마추어 유지민은 4오버파 148타로 공동 13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