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일본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한 번뇌걸즈는 멤버 숫자가 108명에 달해 당시 일본 열도를 떠들썩 하게 했다.
불교의 108번뇌를 따서 이름명을 지은 번뇌걸즈는 연령대가 18~26세로 모델 출신 100명, 여장 남자 및 성전환 여성 4명, 에로 배우 등으로 구성됐다.
번뇌걸스는 약 두달간 활동하다 12월 31일 제야의 종이 울리는 순간 해체했다. 이유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인원이 많다 보니 1회 화장비용만 수십만엔, 이동버스와 돋시락 준비에도 만만찮은 비용이 들었다고. 또 사진 촬영 때는 서로 눈에 띄는 장소에 서겠다고 멤버간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