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제주도농업기술원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한 한라봉 등 만감류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한라봉 등 만감류 나무 생육은 뿌리는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낮아지고 당도가 증가, 산함량은 감소하는 시기이다.
하우스 온도는 낮에 15℃ 이하로 관리, 밤에는 보온관리에 힘쓰는데 한라봉, 세토까, 세토미, 베미마돈나는 최저 기온 2℃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또한 레드향은 3℃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상순 원장은“동해 피해를 받으면 꽃눈 형성이 안되니 다음해 열매가 열리지 않을 수 있다” 며 “하우스 안에 냉기류가 머물지 않도록 관리, 다음해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