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3분기 영업익 2039억…전년비 32.9% ↑

2024-10-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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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E&A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서 매출 2조3170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 순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 7조3880억원, 영업이익 6759억원, 순이익 5276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삼성E&A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손익 관리와 수행 혁신을 통해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원가 개선과 산업 환경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이익률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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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3170억…전년比 6.5% 감소

서울 상일동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사진삼성EA
서울 상일동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사진=삼성E&A]



삼성E&A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서 매출 2조3170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 순이익 158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9%, 1.5%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 7조3880억원, 영업이익 6759억원, 순이익 5276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삼성E&A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손익 관리와 수행 혁신을 통해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원가 개선과 산업 환경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이익률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5924억원으로, 올해 누적 수주 11조5095억원을 달성해 연간 목표치의 91.3%를 이미 채웠으며, 수주 잔고는 21조9000억원에 이르러 향후 2년간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시대를 대비해 수소와 탄소중립 분야의 신사업을 확장하며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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