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노점상 수 지난해 역대 최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통계국)는 대만 노점상의 경영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 지난해 6월 기준 노점 점포수는 23만 3386개점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직전 조사인 2018년 8월보다 24.0% 감소했으며, 통계집계를 시작한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주계총처는 신종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및 배달 플랫폼 발전 가속화와 함께 대만을 찾는 여행자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동 조사는 5년마다 실시된다. 2023년 6월 점포수 내역은 '샤오츠(小吃, 간식), 식품 및 음료류’가 12만 5117개점으로 전체의 53.6%를 차지해 최다. 2018년 8월 대비 23.7% 감소했다. 이어 ‘과일류’가 21.5% 감소한 2만 3496개점, ‘기성복, 방직품, 신발류’가 24.7% 감소한 2만 3336개점.

 

종업원 수는 24.9% 감소한 35만 7340명. 이 중 여성은 19만 3437명, 남성은 16만 3903명. 경영자의 평균 연령은 53세로 0.8세 상승했다.

 

2022년 7월~23년 6월 기간 점포당 평균이익은 53만 3000대만달러(약 259만 엔)로 직전 조사보다 7.3% 감소했다. 평균이익이 업종별로 가장 높은 것은 ‘생선 및 육류’로 3.4% 감소한 82만 3000대만달러. 한편 ‘서비스류’는 15.0% 감소한 27만 8000대만달러로 가장 낮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