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6·25 참전 고 민오식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2024-05-13 17:3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3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평창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민오식 하사의 장남 민병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민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제7사단 5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전쟁 전후 긴박함과 혼란함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훈 사실이 확인돼 이날 유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 글자크기 설정
안병구 밀양시장이 13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민오식 하사의 장남 민병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안병구 밀양시장 오른쪽 고故 민오식 하사의 장남 민병언 씨사진밀양시
안병구 밀양시장이 13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민오식 하사의 장남 민병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안병구 밀양시장, 오른쪽 고(故) 민오식 하사의 장남 민병언 씨)[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3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평창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민오식 하사의 장남 민병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민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제7사단 5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전쟁 전후 긴박함과 혼란함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훈 사실이 확인돼 이날 유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유가족 대표 민병언 씨는“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버님의 훈장을 전해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故) 민오식 하사의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