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10일 보건의료 재난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찬반 투표와 총궐기 대회를 앞둔 만큼 보건의료 분야 위기가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복지부는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이날 자체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의료계 상황, 위기경보 발령 요건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이 중 가장 낮은 수준에서 발령되는 '관심'은 파업을 예고한 단계에서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