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회찾아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 국비 반영 요청

2023-11-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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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국비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이하 ‘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국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부시장은 송석준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과 면담을 하고 서삼석 예결위원장실, 송언석 예결위 간사실, 기동민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실, 신동근 예결위원실, 배준영·유동수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국비 반영 건의사업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87억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35억원)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1억원),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행사(20억원) 등 10건, 619억원이이다.

박 부시장은 “지역 균형발전 및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함께 제물포르네상스 등 민선8기 주요현안과 핵심공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예산이 국회에서확정될 때까지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예산안에 대해 국회 예결위 심사 단계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 및 예결위원 등과의 전략적 공조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중국 크루즈 포트세일즈 참가해 크루즈 유치 나서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석해 중국 주요 크루즈 선사·여행사 대상으로 중국 크루즈 및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즈’는 중국의 주요 선사 및 여행사 40여개 기관과 직접 상담하는 행사로, MSC 크루즈, 블루드림 크루즈, 아도라 크루즈, 바이킹 크루즈, 로얄 캐리비언 등 중국발 크루즈를 운행하는 주요 선사들이 참여한다.

또 중국의 크루즈 여행사인 상해춘추국제여행사, 천진진여크루즈유한공사, 우시강남국제여행사 등이 참여했다.

인천시와 각 공사는 본격적인 중국발 크루즈 증가에 대비해 여행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항지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 중국 네트워크 구축,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중국 크루즈 항만(우송코) 현장을 확인했다.

인천시는 중국의 크루즈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K-드라마 촬영지, 체험 관광지, 입항 행사, 국내 최대규모 크루즈 터미널 안내 등 인천 관광의 다양한 매력과 크루즈 관광지 인천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인천이 크루즈 관광 산업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또한, 중국의 주요 크루즈 선사·여행사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 유치 확대를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김을수 인천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주요 선사·여행사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크루즈 유치 및 관광객의 인천 관광 확대를 위한 협의도 했다”며 “중국 선사·여행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중국발 크루즈 및 관광객을 인천에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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