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겨울철 축산농가 피해 예방 비상근무 돌입 外

2023-11-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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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상황근무반 가동…가축·축사 피해 최소화'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겨울철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황근무반은 이 기간 주중 또는 주말 비상근무를 하며 대설 또는 한파 특보 발효 시 축산농가의 가축·축사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피해가 있으면 재해 긴급 지원 등 긴급 복구에 나선다.

또 SNS를 활용해 주의보 이상 기상정보를 농가에 즉시 통보한다.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노후 축사 등 동절기 재해 취약 농가 80곳의 단열·급수 시설, 제설 장비, 전기설비 등을 점검한다.

경기도는 겨울철 난방시설 가동으로 축산농가에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예상 조치 요령을 농가에 배포했다.

상황 보고 및 긴급 복구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 최소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비 3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재해 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지원하는 보험 가입 규모를 확대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재해는 복구보다 예방이 우선으로 겨울에도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군과 축산농가들도 예방 조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건설기능인의 날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상
경기도는 건설기능인 등급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제14회 건설기능인의 날 유공 기관·단체 부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건설기능인을 등급별로 구분해 현장 관리를 시행하고, 출·퇴근 확인 전자카드제를 적용한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건설기술인을 등급별로 산정해 구분 관리할 수 있는 '건설근로자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 전에 건설기능인 등급제를 실시한 것은 경기도가 최초다.

경기도는 퇴직 공제부금 직납, 건설 현장 노동 환경 및 안전 관리 개선 등 건설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완신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건설기능인의 경력 관리와 처우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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