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서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2023-11-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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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지자체 유일 우수사례 선정

경남 김해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수상 단체장,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위는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 보조사업에 대해 각 광역 및 지자체가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과 파급효과,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균특회계 사업(자율계정) 393건 중 우수등급을 받은 54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20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김해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서 ‘금병산 아래 철길따라 화합의 길이 열리는 하모니 진영읍 조성’이라는 사례명으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기관 표창과 함께 유공자로 선정된 김해시 건설과 박명준 농촌개발팀장과 안정희 하모니사회적협동조합 사무장은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신·구도심 주민의 화합을 이끌고 사업추진위원회가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주민 참여형 문화복지 거점공간인 하모니타운, 폐선로를 활용해 신·구도심과 배후마을 간 화합의 공간인 하모니숲을 조성했다. 또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무료 빨래와 심부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우수사례가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며 “고령화로 침체되어 가는 농촌이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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