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폭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긴급점검반 등에 관내 비탈면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경북 일대에서 산사태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긴급점검반은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하에 점검반 회의를 진행했다.
점검반은 이 자리에서 관내 급경사지와 주요 산사태 우려 지역의 피해 예방 대책 및 비탈면 발생 방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엄진섭 부시장을 필두로 급경사지 10개소, 산사태 우려지 3개소의 총 13개소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중 지속한 강우에 따른 위험요인 발생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했다.
김병수 시장은 “주중 강우와 앞으로 내릴 집중호우로 인해 비탈면의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그 어느 때보다 빈틈없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산사태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는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