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서비스 최우수기관에 경북 경산시

2023-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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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여성가족부 2023062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북 경산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여성가족부는 2022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를 벌여 총 35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시 91곳, 도농 56곳, 농촌 80곳 등 전국 227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북 경산시 서비스기관은 이용자 만족도와 아이돌보미 활동률, 이용가정 증가율, 예산집행 충실성, 지속적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환류 등 대부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곳 이용자들은 '아이돌봄서비스는 한 번도 이용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이용한 사람은 없다', '경산시에 오래 살아야 할 것 같다'라고 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산 북구 서비스기관은 도시지역 1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곳은 이용가정 요청사항을 빠르고 정확히 파악해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용 가구 증가 폭이 크고, 안전관리와 서비스 점검 협력도 우수했다.

충남 공주시 서비스기관은 도농지역 1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보미 활동 참여율 등이 높고, 아동 발달단계와 기질적 특성을 고려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수교육에도 힘썼다.

농촌지역 1위 우수기관으론 경남 거창군 서비스기관이 선정됐다. 이용자 만족도는 물론 아이돌보미 사명감·자부심 등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 우수기관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여가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전국 서비스기관들은 이용가정과 소통·공감을 기반으로 신뢰를 쌓고 전문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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