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스타트업 발굴해 건설 신기술·친환경 사업 개발

2023-06-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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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사옥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친환경 탈탄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친환경 탈탄소 사업 △신사업 모델 제안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참여 회사를 모집한다.

관련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연구팀 등은 오는 7월 25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8월 중순 개별 안내한다.

DL이앤씨는 서류·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해 기술검증 과정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7개 스타트업을 선정, DL이앤씨 사업 현장에서 기술검증을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2개 기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구매가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DL이앤씨와의 협업 기회와 함께 사업화 자금으로 기업당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입주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혜택을 지원받는다. 현장 기술검증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DL이앤씨의 전략적 투자도 이뤄진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DL이앤씨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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