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정당 현수막 관련 설문 진행

2023-06-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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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현수막 실태 및 문제점 파악…개선방안 도출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정당 현수막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 파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춘천 거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현수막 실태·인식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당 현수막 설치에 대해 춘천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시는 당 및 관련 단체 회의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이를 토대로 추후 법 개정 요구 등 개선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조사는 연령대별로 나눠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항은 모두 7개로 설문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청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아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나아가 시민에게 인정받고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근절 홍보
강원 춘천시는 하수의 수질 악화를 차단하고 불법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방용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금지와 인증제품 홍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쇄해 오수와 함께 하수관으로 배출시키는 제품이다.

반드시 20% 미만의 음식물 찌꺼기만 하수로 배출해야 하며 식당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회수통을 제거하거나 분쇄부와 주방 오수관 직접 연결, 회수통 내부 거름망 제거, 내부 거름망 훼손할 경우 옥내배관 막힘으로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하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발행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안전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사용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제조·수입 또는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비인증 제품 사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게시판 게시, 누리집 및 버스 전광판, 반상회 자료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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