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에서 정원 외 모집 전형인 농어촌 특별전형이 유리한 것으로 알려지며 읍∙면 지역으로의 이사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생겨나고 있다. 강원 춘천에서 분양 소식을 알린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가 이러한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 72~116㎡ 총 477가구로 조성된다. 면 소재지를 충족한 가운데 만천초등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반경 1km 내 전통적 명문 공립고인 춘천여고와 강원중, 강원고 등이 위치해 농어촌 특별전형의 이점을 누리기에 적합하다.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후평동∙퇴계동 학원가도 인접해 방과후 사교육도 해결할 수 있다.
실제 입시 전문 종로학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늘어나면서 강원권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이 가장 많아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쉬운 곳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26개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규모와 2023년 교육통계 기준 학생 수 추정치를 비교한 결과, 올해 대입을 치를 고3 학생 수 대비 2025학년도 지역인재선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원권이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지난 7월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청약 신청을 마무리했으며 당첨자 발표는 8월 8일이다. 같은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명품가방, LG스탠바이미, 코드제로 오브제 등의 경품이 준비돼 있으며, 이에 대한 추첨은 8월 17일 오후 3시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