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올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 안정자금을 늘려 지원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하반기 지원 자금은 700억원 규모로 지난해 하반기 600억원보다 100억원 늘었다.
상반기 1800억원을 더하면 올해 총 2500억원 규모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고 3억원이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은 5억원 이내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우대기업은 1%를 추가 지원한다.
올해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10% 이상 줄어든 기업에는 이자 1%를 추가 지원하고, 우대기업이지만 영업손실이 발생한 기업의 경우 최대 4%의 이차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하반기 자금 신청기간은 자금 소진 때까지다.
지원받으려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