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20일 "기후변화는 전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정책적 도전과제"라면서 "기후금융 규모 확대를 통해 저탄소 및 기후위기 회복 탄력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20일 언급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녹색금융 글로벌컨퍼런스'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말씀하셨듯 (기후금융에 있어) 플랜 B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간의 전세계 기후금융 대응에 대해 "우리가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많은 경제권이 확장 가능하며 경제성 보장하는 지속적 구현과 가용 펀딩과 기후 프로젝트 장기적 성격의 만기 불일치 이슈, 비즈니스 격차 도전과정을 주요 한계로 꼽았다.
이어 그는 "이번 컨퍼런스에 한국 정부와 당국기관, 국제기구, 민간부문 모두 한 자리에서 정책과 협력에 대한 아이디어를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후금융의 조 단위 성장을 통해 우리 경제가 저탄소와 기후 회복 탄력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